세 번 정도 만난 분과 결국 이어가지 않기로 했을 때,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몰라 연락을 미루고 있었어요. 매니저님이 그 마음을 먼저 알아채고 정리 의사를 대신 전달해 주셨습니다.
상대분께는 예의를 지키면서, 저에게는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차분히 물어봐 주셨어요. 그 대화에서 제가 생각보다 대화 코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
끝맺음까지 서비스라는 생각은 못 해 봤는데, 덕분에 다음 소개는 기준이 더 선명해진 상태로 시작했어요. 마무리가 깔끔하니 새로운 시작도 부담이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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